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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입맞춤(고린도후서 13:11)

2011.01.12 06:03

김관선 조회 수:1109

“거룩한 입맞춤”

< 고린도후서 13:11 >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라는 바울 사도의 인사입니다.

이 입맞춤은 고전 16:20, 롬 16:16, 살전 5:26, 벧전 5:14에서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당시 입맞춤은 그냥 인사였습니다. 고대근동지역에서 사용되었고 구약 시대 유대인들의 자연스런 인사법입니다. 이마나 볼, 손에 입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런데 입맞춤 앞에 수식어가 붙습니다. “거룩한”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행복한 교회 생활을 위해 어떻게 교회안에서 교제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정리해 봅시다.

거룩한 입맞춤은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행복한 교회생활을 하는데 정말 필요한 것은 그 교제에 거룩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 거룩함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교회생활이 행복하려면 사랑이 전제된 입맞춤이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벧전 5:14)고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사랑을 말할 때 그것은 매우 의미 있습니다. 그는 뼈저린 사랑의 고백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놀라운 일을 하고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 만큼 선한 일을 해도 사랑이 없다면 허망한 것입니다.

고전 13: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거룩한 입맞춤은 사랑입니다. 행복하지 못한 교회생활은 사랑이 빠진 일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예배드리는 교회당, 예배당 건물은 매우 편리하고 화려하고 웅장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행복하게 예배드리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은 불편하고 초라하고 찬바람 들어오는 예배당에 앉아 있어도 사랑이 가득한 그곳에 있습니다.

철저한 법집행이 교회생활을 행복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기에 행복하게 만듭니다.

거룩한 입맞춤은 세상과 다른 순수하고 아름다운 교제입니다.

주님을 보는듯한 반가운 마음과 기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입맞춤이란 순수한 교제요, 사랑을 의미합니다.

교회 공동체에 오는 이유는 거룩함 목적입니다. 혹시 그렇지 않은 목적으로 시작했어도 영적으로 성장하면서 거룩한 목적으로 변해야 옳습니다.

구역이든 전도회든 봉사 모임이든 우리교회의 뜰모임 역시 거룩함입니다.

거룩한 교제를 하라는 의미입니다. 친밀하지만 그것은 거룩한 친밀함입니다. 거룩한 교제입니다.

거룩한 모임의 형식도 갖춰야 합니다. 모이면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고 이 모임의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야 합니다.

만나서 신앙적인 대화하십시오. 그것이 거룩한 입맞춤입니다. 신앙의 수준은 화제가 증명합니다. 대화의 소재는 가치관을 드러냅니다.

신앙적인 대화와 함께 믿음의 사람들의 중요한 대화의 자세 역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방향이어야 합니다.

모이면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대화하십시오. 말로 내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거룩한 입맞춤입니다.

그런데 매우 위험한 입맞춤이 있습니다.

조금 친해지면 상업적이거나 거룩한 목적 이외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성도들 간의 금전거래, 보증, 동업 등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그것을 하려면 이런 각오하고 시작하십시오. 보증할 때 내가 책임질 것이라는 생각과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보증하고 내 집을 잃어도 좋다는 각오해야 합니다. 손해보고 다 잃어도 괜찮다는 각오 말입니다. 그래도 불평하지 않을 것이고 이 돈 다 잃고 받지 못해도 괜찮다는 자세로 하십시오. 매우 냉정해 보여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교회 생활은 거룩한 교제여야 합니다.

다른 교제로 발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해관계로 발전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 공동체가 아닙니다.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이런 저런 목적으로 서로 교제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의 모습은 아닙니다. 세상적 목적을 가지고 교회 생활하면 시험에 빠집니다. 정치적 목적, 상업적 목적을 가지면 천국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거룩한 입맞춤은 속과 겉이 같은 교제입니다.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마음이 통해야 합니다. 겉으로만 통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에 가증한 입맞춤이 나옵니다.

우선 대표적인 유다의 주님에 대한 입맞춤이 있습니다(마 26:49).

속에는 독사의 독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습니다. 예리한 이빨로 언제든지 물어뜯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가면 뒤에 숨겨진 실체입니다. 우리들은 겉으로 드러난 것이 전부인 삶을 살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다윗과 압살롬의 입맞춤이 있습니다.

삼하 14: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이 입맞춤 후 15장에서 압살롬은 반역을 합니다. 아버지를 죽이려고 합니다.

요압의 가증한 입맞춤이 있습니다.

삼하 3장과 20장에서 그는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일 때 평안을 빌면서 칼로 죽입니다. 특히 아마사를 죽일 때 입을 맞추려는 것처럼 하다가 죽입니다.

삼하 20:9-10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속과 겉이 다른 자세로 교제한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싫을 때 싫다고 말하고 해결하십시오. 화가 나면 화를 내고 풀어버리십시오.

속을 감춘 채 사랑하는 척 하는 것은 평생을 불행하게 살게 합니다.

거룩한 입맞춤은 칭찬 격려의 교제를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야 합니다. 약점을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허물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상처주고 시험에 들게 하는 일은 거룩한 입맞춤이 아닙니다.

약점도 모자란 점도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행복합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형제를 격려하고 살리고 세워줄 수 있습니다. 상처를 주는 것은 그리스도를 향한 죄입니다.

옆에 있는 형제의 귀중함을 성경이 이렇게 표현합니다.

고전 8: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롬 14: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그리고 형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고전 8: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따라서 칭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주안에서 형제된 우리가 사랑하며 교제하는 기쁨은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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