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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룻기 1:15-18)

2012.05.14 20:39

김관선 조회 수:683

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

룻기 1:15-18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등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혼율 1,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1등도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가장 일 많이 하는 나라인 우리나라는 가정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 수 23.3%, 2인 가족 세대를 뛰어넘었습니다. 함께 살지 않는 부모는 가족이 아니라는 응답이 20%, 배우자의 부모는 가족이 아니라는 응답은 50%나 됩니다.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는 것보다 더욱 위험한 일이 있습니다. 동성애가 증가하고 그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죄라든가 병으로 보지 않고 성소수자의 인권문제로 접근하는 추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건강한 가정을 위해 더욱 힘을 써야 합니다. 교회에서 바쁘기 보다 가정을 세심하게 챙기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좋은 신앙이란 건강한 가족 구성원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보면서 나도 그 하나님을 잘 섬기고 싶고 그 교회에서 신앙생활하고 싶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녀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그리스도인 가정을 가꿔야 합니다.

불편할 수 있는 관계임에도 좋은 가족관계를 만든 모범을 룻기에서 살펴봅시다. 룻기는 바닥에 내려간 한 가정이 놀랍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좋은 며느리 룻

 

시어머니와의 아름다운 동행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시어머니(21)를 끝까지 따랐습니다.

모압에 내려가 살던 10년 동안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나오미를 따른다는 것은 고통의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처량한 시어머니 곁을 함께 지키며 동행하기로 작정한 며느리 룻이 복을 받습니다. 동서가 떠날 때도 그는 함께 했습니다(14,15). 자기 조국과 민족을 떠나 생소한 나라에 이민 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19).

시어머니를 공양합니다.

 

2: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시어머니를 잘 섬기기 위해 남의 밭에 가서 이삭 줍기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그는 보물을 줍게 됩니다.

 

시어머니의 말씀을 순종합니다.

 

3:5-6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그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룻은 시어머니의 다소 민망한 말씀까지 순종합니다.

순종부터 하고 봅니다.

여기서 놀랍고 신비한 역사가 펼쳐졌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어른을 대접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최고의 방법은 순종입니다. 나와 생각이 달라도 순종하는 것이 복받는 지름길입니다.

 

룻은 단순히 시어머니만 따른 것은 아닙니다.

그의 하나님을 따라나선 것입니다.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그는 모압의 그모스라는 신(왕상 11:33, 왕하 23:13)을 버리고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따른 것입니다. 시어머니를 따르기 위해 그는 자기 신도, 민족도, 나라도, 가족도 다 포기했습니다. 이것이 그에게 놀라운 복이 주어진 이유입니다.

며느리 룻을 통해 어른에 대한 자세를 살폈습니다.

이제 어른의 아랫사람에 대한 모범을 봅시다.

 

매력적인 시어머니 나오미

 

시어머니 나오미에게는 며느리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따를 수 있었던 어떤 매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시어머니가 매력적이었습니다. 그의 신앙은 삶에 녹아 있었습니다.

요즘 시어머니와 같은 교회를 다니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룻이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따라나선 것은 그만큼 시어머니에게서 보물같은 가치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며느리들을 배려하고 축복합니다.

남편이 죽고 자식도 없는 며느리들에게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배려합니다(8). 매우 강력하게 며느리들을 돌려보내려고 애씁니다(12-13).

내 입장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좋은 것만 기억하는 나오미입니다.

8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죽은 자와 나를 선대했다고 말합니다.

섭섭한 일이 왜 없겠습니까? 아들들이 모두 죽었는데 며느리들과의 관계에서 좋은 기억만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나오미는 좋은 것만 기억하고 고마운 것만 생각합니다.

평생 좋지 않은 기억 간직하고 지우지 못한 채 기회만 있으면 끄집어내서 스스로를 상처주고 상대를 아프게 하는 것은 가장 손해 보는 일입니다.

 

며느리에 대한 좋은 소문을 냅니다(2:11).

이것은 시어머니가 낸 소문입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혜택은 나오미가 함께 얻게 됩니다.

이런 매력을 지닌 시어머니를 룻이 따랐고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받아 들일 수 있었습니다.

 

오해하지 맙시다.

좋은 부모에게만 잘하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부모, 어른에게 무조건 존중하고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부모의 잘못은 부모가 하나님 앞에서 책임질 일이고, 자녀가 그래서 효도하지 않으면 그것은 자녀 스스로가 책임질 일입니다. 우리까지로 불행을 끝내고 우리 자녀들 세대는 아름다운 가족관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누린 복

 

룻은 베들레헴의 부호 보아스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됩니다(4:17).

원래 모압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었습니다(23:3).

그럼에도 놀라운 복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족보에도 그 이름을 올립니다.

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시어머니는 그 집안의 대를 이어갑니다. 잃어버린 기쁨과 즐거움을 찾습니다.

무너진 집안을 다시 세웁니다. 보아스는 룻의 남편이 되는 것이지만 나오미 집안을 세우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였습니다. 아름답습니다. 함께 복을 누립니다.

시어머니 다니는 교회 계속 나가고 싶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섬기는 교회를 계속 자녀들이 이어가게 해야 합니다.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 믿고 이것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가족이 가장 먼저 변화를 느껴야 합니다. 가족들이 가장 먼저 나의 따뜻함을 느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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