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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극복한 아사왕(열왕기상 15:8-15)

2011.05.11 11:16

김관선 조회 수:827

“부모를 극복한 아사왕”

< 열왕기상 15:8-15 >

르호보암왕이 17년, 그 아들 아비얌왕이 3년을 왕위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아들 아사가 왕위를 잇습니다. 41년 동안 왕위를 지킨 사람입니다.

오랜 기간 왕위를 지킨 것뿐 아니라 그는 일평생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습니까?

아사왕의 조상들

그의 부모와 조부모는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삶을 살았습니다.

아사왕의 아버지 아비얌은 할아버지 르호보암처럼 온전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죄를 이어갔습니다(3절).

아사왕의 어머니 이야기가 나옵니다. 10절입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13절에서 보여줍니다. 혐오스러운 아세라상을 만들고 섬겼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어머니는 할머니입니다(2절).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한 죄, 특히 우상숭배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부모를 극복한 아사왕

아사왕은 그런 부모를 극복했습니다.

그는 다윗왕의 길을 따랐습니다(11절). 그리고 실제로는 할머니고, 본문에서는 어머니로 묘사된 마아가를 태후의 위에서 폐하여 백성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마아가가 만든 아세라 상을 찍고 불살라 버렸습니다(13절).

오해하지 마십시오.

집안의 어른들이 잘못하면 이렇게 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여기서 태후의 위를 폐했다는 것은 그가 더 이상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지 어른 대접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잘못하는 어른은 어른 대접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은 어른입니다.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부모기 때문입니다. 모든 어른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책임은 그 어른이 하나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몫이지 함부로 해도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어른들을 공경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레 19: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아사왕은 단지 어머니의 잘못된 우상숭배를 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왕이 이런 일을 잠깐 동안 한 것이 아닙니다.

14절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일평생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사왕은 41년간 왕위에 있었습니다.

41년 동안 왕위에 있던 왕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했으니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선하고 정직하고 신실한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은 그 사람이나 그 사람이 사는 세상이나 모두에게 복입니다. 반면 악한 자들이 오래 사는 것은 그 사람에게도 저주거리고 그가 사는 세상에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사왕의 아들 여호사밧

이런 아사왕에게 주어진 최고의 복이 있습니다. 그의 아들이 여호사밧이라는 것입니다(22:41). 유다왕국 역사 속에서 바른 신앙을 지킨 훌륭한 왕입니다

22: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아사 왕의 아들 여호사밧 왕도 25년 동안이라는 긴 기간 왕위를 지켰던 사람입니다.

모처럼 좋은 아들이 아사왕 뒤에 이었습니다.

아사 왕이 받은 최고의 복은 아들 여호사밧이 훌륭한 믿음의 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몇 안되는 믿음의 길을 간 왕입니다.

르호보암을 포함한 남쪽 유다의 왕은 모두 20명입니다. 그 중에 비교적 선한 믿음의 삶을 산 왕은 모두 여덟 명 정도입니다. 흔치 않은 일입니다.

르호보암 이후 그 중에 첫 왕이 아사왕이고 그 아들 여호사밧왕이 그 믿음을 이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신앙을 이어가고 부모보다 더 훌륭한 믿음의 삶을 산다면 그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최고의 복입니다. 부모보다 못한 믿음을 가진 자녀들이 많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최고의 삶은 부모 보다 더 잘 사는 것입니다.

부모보다 더 아름다운 믿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부모를 뛰어넘는 믿음의 삶을

부모에게서 본받고 이어가야 할 좋은 것이 있다면 복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부모를 극복하고 내가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아사왕은 그렇게 했습니다.

생물학적 유전인자는 어쩔 수 없이 유전됩니다.

그러나 삶은 다릅니다. 내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철들고 성장한다는 것은 그것을 골라서 받는다는 것입니다.

미워하면서도 닮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콜 중독, 가정 폭력, 결혼기피 등 안타깝게도 자녀들에게 유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를 보면서 그 부모의 영향력으로 인해 내 인생도 파괴되는 경우입니다. 가장 불행한 일입니다. 좋지 않는 것들은 극복해야지요.

“아버지가 나에게 해 준게 뭐가 있어요?” 이처럼 말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부모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복입니다. 이제는 부모로부터 주어진 문제가 있다면 내가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나만의 독특한 은사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최고로 활용하여 내 삶이 내 자손들에게는 복이 되게 해야 합니다.

불행하게 사는 부모라도 자녀들이 불행하길 바라는 부모는 없습니다.

바르게 살지 못하는 부모라도 자녀들이 잘 못되기를 바라는 부모 역시 없습니다.

그 부모를 극복하며 잘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를 붙들고 사십시오.

이 세상 부모는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부르며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를 제대로 만나면 우리들의 길이 열립니다.

부모를 극복한다는 면에서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부모가 매우 훌륭한 경우에 부모를 극복하지 못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부모님보다 더 잘 할 수 없어 고민인 경우입니다.

나는 나여야 합니다. 나에게 주신 것에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훌륭한 것입니다.

상대적인 평가나 비교에 익숙한 우리 사회에 생기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부모를 극복한 아사왕은 최고의 효도를 한 것입니다.

최고의 효도는 부모보다 더 바른 삶을 살고 더 좋은 믿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좋은 믿음의 부모를 복으로 받았다면 책임을 많이 느끼셔야 합니다.

부모보다 더 좋은 믿음의 길을 가기 위해 애쓰십시오.

부모로부터 믿음을 물려받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제 극복하시고 좋은 믿음의 부모가 됩시다.

무엇보다 믿음과 건강한 삶을 물려주는 것, 좋은 가치관과 세계관을 깨우쳐주는 것은 최고의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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