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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마가복음 16:9-18)

2008.11.27 06:04

김관선 조회 수:2249

 

“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

< 마가복음 16:9-18 >


믿음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전부입니다. 기독교의 핵심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구원도 능력도 맛볼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이 없는 자와 믿는 자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부활의 경험하고 전한 사람들


주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하거나 구체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은 소수그룹이며 주변인들이었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이들이 열두 제자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고 그 목격담을 나누었습니다. 그 첫 목격자들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 시골로 내려가던 두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리 초라해 보여도 내게만 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이렇게 부활을 경험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들은 모두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목격한 자들로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부활하신 주님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다는 것입니다. 꿈을 잃고 소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들을 변화시켰습니다.

10절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3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우선 내가 주님을 만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분을 간증하는 것입니다. 그들도 주님을 만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제대로 만나면 열심히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


오늘 본문에서 반복되는 말씀은 안타깝게도 믿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부활의 목격자들이 알려줬고 믿지 않았습니다.

11절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3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믿지 않은 자들이 주님을 핍박하고 죽인 대제사장이나 백성의 장로들이 아닙니다. 바로 주님의 열두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부활 사건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슬퍼하며 울고 있었습니다(10절).

주님을 믿는 우리들이 주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부족하여 역동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지 모릅니다. 걱정과 근심에 빠져 사는지 모릅니다.

주님은 이 믿지 않음을 책망하셨습니다.

14절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믿지 않는 것과 완악함을 책망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상태가 완악한 것입니다. 믿지 않는 것 자체가 죄입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가 정죄를 받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16절).

우리는 믿는 자의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교회 다니지 않는 불신자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 다니면서도 믿음이 싸늘한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능력


주님은 믿는 자들에게 주어질 놀라운 능력을 말씀하셨습니다.

17-18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으면 놀라운 능력을 경험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능력입니다.

실제로 사도행전에서 제자들은 그런 표적을 행했습니다.

귀신이 쫓겨났습니다. 방언을 했습니다. 뱀을 집어 올리며 독을 마셔도 죽지 않는 일들도 보았습니다. 사도행전 28장에서 바울 사도는 독사에 물렸지만 죽이 않습니다. 병든 자와 죽은 자가 살아납니다. 놀라운 일들이 사도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표적을 일반화시키지 마십시오.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오늘날도 제자들과 똑같은 표적과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제자들에게는 이런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 초기 비상적인 교회에 놀라운 기적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기적이 많이 일어난 시기가 있습니다. 출애굽과 관련된 모세시대입니다. 그리고 엘리야, 엘리사 시대입니다. 비상시기입니다. 신약에 와서 주님을 통해서 그리고 이어지는 초기 교회 시대, 즉 사도시대에 기적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필요성 때문입니다. 계시가 오나성되지 않는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기적이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목격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기적은 누군가에게만 주신 특별한 능력이기보다 기도의 능력입니다.

야고보서를 통해서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약 5:15-16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기도응답으로 주시는 기적과 표적들이 있습니다.

특히 어떤 분들의 기도는 더 놀라운 응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분량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의 능력입니다. 마가복음을 통해 보여준 능력은 기도를 통해 나타났습니다(막 9:29).

또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기적을 일으키면 모든 사람들이 믿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적을 아무리 행해도 주님을 믿지 않고 죽였습니다. 사도행전에서도 기적이 일어나지만 계속 사도들을 핍박했습니다.

참된 기적은 우리가 믿는 것이고 그것이 기적 중 최고의 기적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살기에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고 찬송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병들었는데 감사하는 것이 기적입니다. 찬송 할 수 있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어려운 때에 드리는 것은 기적입니다. 엘리야 선시자 시대의 기적 중 첫 기적은 사르밧 과부의 집에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넘쳐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적보다 더 중요한 기적이 이미 앞에 있습니다. 이제 아들과 한 번 먹고 죽을 가루밖에는 없는데 그 남은 것은 선지자를 위해 드린 여인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기적이고 이것은 또 다른 기적을 맛보게 했습니다.

이런 기적이 정말 많은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병에서 나은 사람의 이야기보다 자기도 약한데 그런 몸으로 남을 돌보는 그런 사람의 이야기는 감동을 줍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적입니다.

독을 마셔도 죽지 않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고 믿는 누구나 맛볼 수 있는 기적은 이 세상에 우리를 삼킬 것 같은 죄악의 독소들 앞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온간 유혹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죄악과 죽음의 독도 우리를 죽이지 못하고 우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사단의 독소를 능히 이길 것입니다.

병도 낫고 놀라운 기적도 맛보기 바랍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매일 맛보는 기적의 삶이 있기를 더욱 바랍니다.

오늘날 사단이 교회에 심어놓은 독이 있습니다.

그것은 건강해야만 복이고 부자가 되어야만 복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입니다. 성경이 이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부자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나해도 병들어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면 살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복입니다. 사단의 독소에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믿음만큼 놀라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믿음의 분량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을 역동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삶으로 가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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