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
남북함께살기
난 3월부터 ‘남북함께살기운동’의 대표를 맡았다. 통일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단체다. 남북이 어떤 경로로도 대화나 교류 불가능한 답답한 상황에서 맡고 나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평촌에 있던 사무실만 서초동의 교회 근처로 옮겼다. 예배당 입구에 있는 메트로빌딩 506호다. 지난달 말에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우선 이사들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힘든 과제였다. 남북이 꽉 막힌 상황에서 이사를 맡아달라는 설득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남북함께살기운동’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북 지원 53억 이상, 기타 외국인 지원에 13억 이상을 지출하여 총 67억 원 정도의 예산을 사용했다. 물론 이런 예산은 회원으로 섬기는 분들의 헌신과 통일부 지원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뒤의 13억 원은 남북이 꽉 막혔을 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지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표 자리를 수락한 이유가 있다. 여전히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혼자 벽을 치는 것 같은 상황이라도 우리가 결단코 놓지 않아야 할 사역이 분명하다. 아무리 어렵고 비관적으로 보여도 꿈꾸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기적 같은 하나님의 역사가 분명히 일어날 것이다.
독일의 통일은 정말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 때에, 예상 밖의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움직이시기 때문이다. 아울러 서독은 동독을 위한 퍼붓기를 쉬지 않았다. 우리나라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을 엄청난 ‘마르크’를 쏟아부었다. 그 열정과 기도가 응답 된 것이라 확신한다. 나는 여전히 꿈꾼다. 누군가 옆에서 하품을 한다 해도 난 꿈을 포기하지 않으련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미션이다.










저도 "미터법 바르게 쓰기"를 정착시키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제 블로그 "세종광장개명운동본부"를 김관선 목사님께서 방문해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