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
집값
오르내리는 집값에 울고 웃습니다. 내가 살거나 소유한 집값이 올라 좋아하지만 내 집만 값이 오른 것이 아니니 그렇게 좋아할 일은 없습니다.
집이나 땅 등의 부동산이 재산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올라 부자가 되기도 합니다.
수도권이냐 지방이냐,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집값도 다릅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은 더욱 값이 비싼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서울에서도 강남이냐, 강북이냐에 따라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진정한 집값이 무엇일까요? 어디에 위치하고 크기가 어떻고 또 구조나 외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무형의 집값이 있습니다. 그 집이 지닌 가치! 오래된 집이지만 거기서 어떤 역사적 인물이 좋은 흔적이 남을 만한 일을 했을 때 그 집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문화재나 역사적 유물로 지정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 내가 사는 집값은 어떨까요? 얼마짜리인가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살기에 집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끔 길을 가다가 여기가 누구의 집이라는 설명을 들으면 다시 한 번 그 집을 보기도 합니다, 그 집에 사는 사람 때문에 가치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집은 어떨까요? 내가 살기에 가치 있어 보이는 그 집이라면 얼마나 귀한 일일까요? 단순히 내가 살뿐 아니라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내가 사는 집의 값은 얼마인지 조금 다른 면에서 그 가치를 계산해 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