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함께 계신 여호와(삼상18:12-30)

“다윗과 함께 계신 여호와”

< 사무엘상 18:12-30 >

다윗의 성공적인 인생의 핵심이 되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누리는 복 중에 가장 큰 복입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본문에서 3번이나 강조된 것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셨다는 말씀입니다(12,14,28절). 그리고 그것은 사울과 관련됩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12절)계셨다는 것이고 사울은 다윗에게 여호와께서 함께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울도 하나님이 함께 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제 사울에게서는 하나님이 떠났습니다.  16장에서는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다윗은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16:13-14).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다 떠나도 하나님이 떠나지 않게 하십시오. 돈도, 건강도, 권력도, 사람도 다 떠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떠나시지 않으면 그것들은 언제든지 내게 돌아옵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는 중에도 하나님은 그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래서 22장에 보면 400명가량의 사람들이 다윗 옆으로 모였습니다. 다윗을 사울이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윗 주변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사울은 많은 군대를 가지고도 다윗을 이기지 못했던 것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어머니를 떠나 외삼촌으로 집으로 도망할 때 그렇게 사랑하던 어머니는 곁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에게 약속하셨습니다(창28:15).

요셉은 애처롭게 애굽으로 팔려갑니다. 그리고 노예가 되고 억울한 죄수의 몸이 됩니다. 그러나 그런 요셉의 삶이 성공적으로 역전하는 이유는 그에게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9장은 요셉이 가장 힘들 때의 기록이지만 4번이나 요셉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밝혀주고 있습니다(2,3,21,23절).

사랑해주시건 아버지가 옆에 없습니다. 그러나 곁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결국 그는 승리합니다. 그가 역사의 주인공이 됩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약속은 “함께 하심”입니다.

야곱에게, 모세에게, 이스라엘에게만 아닙니다. 우리들에게도 주시는 약속입니다.

마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세상이 두려워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이 두려웠습니다. 본문에서 3번이나 반복해서 이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2절,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5절, “사울이 다윗의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29절, “사울이 다윗을 더욱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그래서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니 죽이려고 하고 평생 다윗을 대적하며 살았습니다.

창세기 26장에서도 이삭이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임을 깨달은 그랄의 왕은 이삭을 두려워하여 조약을 맺고 합니다.

창26: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하나님 없는 사람은 세상이 두렵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세상이 두려워합니다.

지혜롭게 행하는 다윗

아울러 하나님이 함께 하면 지혜롭게 삽니다.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본문 14,15,30절에 다윗이 지혜롭게 행하는 것을 밝혀줍니다. 모든 것이 지혜롭고 크게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지혜롭게 행하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하려는 삶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과 함께 살려고 애를 쓸 때 가장 절정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신경 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하려고 하니 지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17절 이하에서 사울은 기껏 다윗을 죽일 묘안을 짜냅니다. 그것은 세상의 교활한 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니 인간의 머리로 살아야 합니다.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죽이기 위해 딸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그를 블레셋사람들과 전쟁하게 합니다. 그리고 딸을 주어야 할 때가 되니 다른 남자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딸 미갈을 가지고 함정을 팝니다. 블레셋 사람 100명을 죽이고 그 증거를 가지고 오면 딸 미갈을 주어 사위로 삼겠다는 것입니다(25절).

사울의 교활한 이 땅의 지혜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하늘의 지혜를 가진 다윗을 당할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다윗은 사울과 약속한 기한 전에 두 배가 되는 200명을 죽이고 그 증거를 내놓습니다(26,27절).

그리고 19장에서도 다윗은 계속 블레셋과 싸워 승리합니다(19:8).

하나님이 힘입니다.

천만인이 둘러치려하여도 겁이 나지 않습니다.

이러니 사울이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을 신앙하고 그 분이 기뻐하실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입니다.

요8:16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요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예수님은 늘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셨습니까?

요한복음 8장에 답이 보입니다.

요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항상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니 하나님은 예수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때입니다. 그러면 세상이 달라 보이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면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다윗도 하나님이 함께 하실 삶이 살았습니다.

17장에서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생명을 겁니다. 그런 마음이기에 이미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실 그런 삶을 삽시다. 인생 승리의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