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을 떠안아 주시는 하나님(창세기 21:8-21)

by 김관선 posted Apr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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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을 떠안아 주시는 하나님

창세기 21:8-21

 

잠언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17:22)는 말씀이 있습니다. 근심은 우리를 병들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 아브라함의 매우 큰 근심거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 근심을 하나님께서 떠안아 주셨습니다. 우리의 근심도 해결해 주실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아브라함의 근심거리

 

8-9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젖을 뗀 이삭의 잔치를 벌였습니다. 얼마나 기쁠까요? 100세에 낳은 아들이 드디어 젖을 뗐습니다. 그런데 사라의 눈에 띤 걱정스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의 나이는 16,7세 정도였을 것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누군가를 놀린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결국 이것 때문에 이스마엘은 그 어머니와 함께 내쫓기고 맙니다. 나보다 약하고 작을 때도 놀리지 마십시오. 나보다 작고 힘이 없는 자를 놀리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삭을 놀리는 것을 사라가 보았고 사라는 그것을 가지고 아브라함에게 불평하며 항의했습니다.

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사라는 불평만 한 것이 아닙니다.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런 사라의 불평과 요구에 아브라함의 근심을 하게 됩니다(11). 그래도 자기 아들인데 그 어머니와 함께 내쫓으라니 얼마나 근심이 되었겠습니까?

아브라함은 정말 큰 근심에 짓눌리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쩔쩔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

 

그런데 이런 근심으로 어쩔 줄 몰라 할 때 하나님께서 개입해주셨습니다.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근심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근심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말한 대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라의 말대로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 쫓으라는 것입니다. 확실한 선을 그어주셨습니다. 오직 이삭에게서 나는 자만이 아브라함의 씨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아브라함의 갈등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쫓아내게만 하시지 않았습니다.

쫓겨나는 그 하갈과 이스마엘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것입니다.

13,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의 또 하나의 씨인 이스마엘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을 보장하셨습니다.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근심하며 끌어안고 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걱정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보장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하갈과 이스마엘을 돌보십니다.

14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집을 나온 하갈과 이스마엘을 살펴보십니다. 아브라함의 근심을 떠안으신 하나님은 실제로 하갈과 이스마엘을 돌보십니다. 그들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리고 길을 열어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마엘과 함께 하시면서 잘 자라나고 결혼까지 하게 하셨습니다.

20-21,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아브라함을 떠나가서 잘 살게 하시므로 그 근심을 덜어주셨습니다.

뒤에 가면 이 하나님의 보장대로 이스마엘은 한 민족을 형성하게 하십니다.

그 이야기는 25:12-18에 나옵니다. 이삭보다 먼저 열두 아들을 낳고 큰 민족이 되므로 하나님께서 떠안으신 근심을 완전히 해결해 주십니다.

집에서 쫓겨난 이스마엘이 잘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아브라함은 얼마나 그 근심을 덜었겠습니까? 집을 나간 아들이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초라하게 산다면 얼마나 근심이겠습니까?

 

짐을 대신 지시는 하나님

 

아브라함이 짊어져야 할 근심을 하나님께서 떠맡아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근심을 맡기라고 하십니다.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근심과 무거운 짐을 안아주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주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근심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그리고 모든 짐을 대신 짊어지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베드로 사도도 거들고 있습니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근심하지 말고 다 맡기라는 것입니다. 기꺼이 떠맡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져주시는 것을 즐거워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내 짐도 지기 싫어하고 감당할 힘도 모자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꺼이 우리들의 짐을 져주시고 또 그럴 힘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스스로 만든 근심거리를 하나님은 책임져 주셨습니다.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우리의 근심거리로 절망하지 마십시오. 너무 힘겨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짐을 져주실 하나님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을 봅시다.

68: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이 시는 다윗의 시입니다. 그는 얼마나 많은 근심거리를 짐으로 짊어져야 했는지 모릅니다. 젊은 날부터 사울에게 쫓겨 다니면서 엄청난 고난을 겪었고 죽음의 위협을 넘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짐을 날마다 대신 져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떠안아 주셔서 결국 다윗은 살아남고 승리하였습니다.

우리의 짐을 지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 분께 맡깁시다.

사고는 아브라함이 치고 수습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아브라함의 근심을 하나님이 안으시고 아브라함은 이삭만 잘 키우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의 근심도 주님이 안으십니다. 책임져 주십니다. 내가 만든 근심거리를 떠안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 인간들의 가장 심각하고 무거운 짐을 떠안아 주신 것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죄의 결과인 죽음의 문제도 해결해주셨습니다. 그 짐과 근심으로부터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 것입니다. 더 이상 죄와 그 결과인 죽음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요즘 얼마나 힘드십니까?

남북갈등으로 불안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근심과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매우 힘든 시기를 맞았습니다. IMF 시절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더욱 답답한 것은 그것이 언제나 풀릴지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성도들의 삶도 지치고 힘들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의 근심을 떠안아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우리는 더욱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전적으로 신앙의 시각으로 삶을 해석하고 풀어갑시다. 믿음의 계산법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내가 짊어지고 세상의 염려에 빠지고 근심에 끌려 다니면 우리의 삶만 파괴되고 우리의 신앙만 병들게 됩니다.

맡깁시다. 맡기면 좋아하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맡기지 않아도 떠안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몰라서 해주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실뿐 아니라 감당할 능력까지 있으십니다. 우리의 모든 근심을 떠안아 주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평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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