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인정받은 나그네(창세기 23:1-20)

by 김관선 posted Apr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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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인정받은 나그네

창세기 23:1-20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고 사라의 매장지를 구하는 과정에서 아브라함이 얼마나 건강한 삶을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 나옵니다. 우리도 그런 삶을 살기를 다짐합시다.

 

사라의 죽음

 

1-2,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127세에 사라가 죽었습니다. 누구라도 죽습니다.

아브라함도 25장에서 175세로 죽습니다.

위대한 믿음의 삶을 살았어도 그리고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사람이라도 이렇게 다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은 슬퍼하며 애통해 하며 장례 준비를 했습니다.

 

땅을 구하는 나그네 아브라함

 

우선 아브라함은 사라를 매장할 땅을 구입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땅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나그네로 살았던 아브라함입니다. 헷 족속의 땅에 거하면서 자기 땅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서남북 모두를 주시겠다고 하셨지만 그는 땅을 한 평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나그네였습니다. 본향을 향해 가는 나그네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표현했습니다.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남의 땅에서 나그네요, 거류자로 살았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표현한대로 외국인처럼 나그네처럼 살면서 하늘 본향만을 바라본 사람입니다(11:13-14).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아브라함

 

아브라함이 사라의 매장지를 구하자 그 지역 사람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5-6,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그들은 기꺼이 장례를 치르도록 협력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땅을 주는 것을 누구도 반대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그 지역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지도자로 인정받았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 사람들이 볼 때도 아브라함은 그가 섬기는 신의 지도자로 보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지역에 장례를 치르는 것을 누구도 반대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원하는 땅을 말하자 그 땅 주인은 원하는 밭과 굴을 돈을 받지 않고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합니다(10-11).

22장에서는 하나님께 인정받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최고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밭도 굴도 그냥 드리겠으니 묘지로 쓰라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그랬습니다.

26:28-29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이 말씀은 그랄 왕과 그 군대장관이 이삭을 찾아와서 한 말입니다.

이삭은 세상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결국 인정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계심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복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세상이 알아보았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우리들이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이런 정도의 믿음과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헷 족속들이 볼 때 믿을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믿는 정도가 아닌 땅을 그냥 주겠다고 할 만큼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거래처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나와 만난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게 해야 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기대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고 답답한 일입니다. 온갖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교회가 조심해야 합니다. 교회와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이 교회가 하는 일을 보면서 감탄하고 박수 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인정받아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믿음 좋은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더라도 일반 세상에 나가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 좋은 믿음이란 의미 없습니다. 나의 삶의 현장에서 인정받고 존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당당한 나그네 아브라함

 

매장할 땅을 그냥 주겠다는 헷 족속들에게 아브라함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12-16,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돈을 계산하고 땅을 구입합니다.

아브라함은 그냥 주겠다니 얼씨구 좋다며 그냥 받지 않습니다. 그는 나그네에게는 값을 받지 않고 대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남의 것을 그냥 먹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당당함을 보여줍니다. 그것을 인정받았지만 그럴수록 그는 더 조심했습니다. 멋진 아브라함입니다.

14장에서도 그랬습니다. 마땅히 받아도 될 소돔성의 전리품들을 실오라기 하나도 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는 나그네로 삽니다. 외국인처럼 살면서 하늘 본향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립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답답합니다. 세상에 존경받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므로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세상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닌 존중하고 높일 수 있는 그런 믿을만한 교회고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세상 앞에 당당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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