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로 이어지는 복
창세기 25:7-11
아브라함은 175세를 살고 이 땅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의 사후에도 이어지는 복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죽은 후 아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11절,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아브라함이 죽은 후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인 이삭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이 아들인 이삭에게로 이어졌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습니까?
누구나 자녀들이 복 받기를 원합니다. 나보다 자녀들이 잘 되면 더욱 좋은 법입니다. 아브라함이 죽은 후 그 아들 이삭에게 복이 임했습니다.
뒤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이 하갈을 통해 낳은 아들인 이스마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마엘은 137세에 죽었습니다(17절). 그러나 그 후손에게 복을 주셨다는 말씀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죽고 맙니다. 이스마엘의 자손들은 열 두 아들이 태어나고 매우 번성했습니다(12-16절). 그러나 아브라함처럼 그 후손이 복 받았다는 표현은 없습니다.
우리의 사후 자손들이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기도합시다.
내가 물려주는 물질적 유산 보다 더 큰 유산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왜 이삭에게 복을 주셨을까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주시는 말씀을 봅시다.
먼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입니다.
26:2-5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아브라함이 받았던 복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버지와 같은 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삭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5절,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아버지 아브라함 덕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 명령과 율례와 법도를 지켰다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그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아들이라도 드릴만큼 순종했던 아브라함 덕분에 그 아들이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자손들에게 복을 물려주는 방법을 분명하게 깨우쳐 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보다 400년 후에 주신 율법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면 천대까지 복을 주실 것을 보장하셨습니다.
출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천 대까지란 ‘영원히’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후손들의 복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이런 복을 분명히 약속합니다.
시 112:1-2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시 37:25-26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내가 의인이 되면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렇게 한 것처럼 우리도 복이 이어질 수 있는 삶을 삽시다.
내가 아브라함처럼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그 분의 계명과 율례를 잘 지켜 살아봅시다.
그것이 최고의 유산을 준비하는 길입니다. 비록 돈을 물려주지 못해도, 엄청난 재산을 상속하지는 못해도 하나님을 잘 섬긴 것은 물려주십시오. 아브라함은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재물을 물려준 것이 아니고 좋은 신앙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물려준 것입니다.
가난해도 이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비록 많은 물질을 모으지 못했어도 이 복을 물려줄 수는 있습니다.
이삭이 복 받은 모습을 봅시다.
그러면 이삭이 받은 복을 구체적으로 봅시다.
이삭이 농사를 지었는데 복이 임합니다.
26: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농사를 통해 백배를 얻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복으로 결국 거부가 됩니다.
26:14이하에 보면 이삭은 물을 얻기 위해 땅을 파면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 이삭을 그랄 사람들이 시기하고 방해를 합니다. 그래도 계속 잘됩니다.
이런 모습을 본 그랄 왕과 군대장관이 이삭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26:28-29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도 이삭이 복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심을 눈으로 보았다고 간증합니다.
이것이 이삭이 받은 복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아브라함이 받은 복이 이삭에게 이어지는 것은 단순하게 아브라함 덕이란 말일까요?
아닙니다.
26:25 “이삭이 그 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이삭이 아브라함을 닮아 있습니다. 아버지처럼 살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가는데 마다 단을 쌓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모습입니다. 그대로입니다.
아브라함의 특징이 예배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단을 쌓았습니다(12:7-8). 이런 삶을 이삭이 이어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의 교육이 이루어진 것은 22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모리아에서 번제단을 쌓고 아들을 결박하여 그 위에 올려놓고 칼을 빼들고 아들을 드리려고 하는 아버지 아브라함의 모습을 우리가 22장에서 보았습니다. 최고의 예배였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닮아간 것입니다.
이삭은 그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예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아버지가 보여준 대로 살고 그로 인해 복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내가 여호와를 섬기는데 왜 자녀들이 복을 받을까요?
그것은 자녀들이 여호와 섬기는 모습을 보고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대물림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잘 섬기면 자녀들도 그렇게 삽니다.
아브라함을 보면서 살았던 이삭은 아브라함처럼 살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아버지가 받았던 복이 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신앙생활, 교회 생활도 내가 하는 것을 자녀들이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늘 기쁨 속에 교회 생활하고 겸손하게 섬기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앞장서며 살아보십시오.
그대로 배우고 복 받을 수밖에 없는 삶을 이어갑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아브라함 사후에도 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이 잘 살아서 우리 자녀들이 복을 받게 합시다. 내가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면 자녀들이 보고 배웁니다. 그냥 복이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 떠난 후에 우리 자녀들이 더 복을 받을 것을 기대하며 삽시다. 그렇게 만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