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걱정
창세기 27:11-12
오늘 본문에는 야곱의 걱정거리가 나옵니다. 그의 걱정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걱정을 하며 살아야 할지를 생각합시다.
리브가의 제안
지난주일 살핀 말씀입니다. 리브가가 사랑하는 아들 야곱이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 교활한 방법을 그 아들에게 제안을 합니다.
8-10절,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속여 형 에서가 사냥해서 만든 것처럼 요리를 해서 들어가 잡수시게 하고 축복을 받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어머니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죄를 짓자는 악한 제안이었습니다. 이것은 지난주에 살펴본 대로 하나님을 기다리지 못하는 자들의 세상적 방법입니다. 이전 제안을 받은 야곱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살펴봅시다. 이런 제안에 대해 야곱의 반응이 본문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야곱의 걱정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합니다.
11-12절,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아무리 아버지가 눈이 보이지 않아도 아버지가 자기를 만져보면 금방 들통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축복이 아니라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다가 들킬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속이는 죄를 짓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눈이 비록 보이지 않는 아버지지만 아버지가 나를 만져보고 거짓말이 들통 나면 복이 아닌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걱정입니다.
이런 걱정을 하니까 어떻게 됩니까?
어머니 리브가와 함께 아버지를 완벽하게 속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속이는 일을 성공하고 축복을 받아냅니다.
죄 지을까 걱정해야 하는데 죄 짓다가 걸릴 것을 걱정하니 완벽하게 죄 지을 방법을 찾아낸 것입니다.
우리들의 걱정은 무엇입니까?
죄 지을까 걱정해야 하는데 죄 짓다가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야곱의 걱정을 닮아 있지는 않는지요? 야곱의 이런 걱정이 이 세상 사람들에게 흔한 걱정거리일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조차 이런 걱정에 빠져 살 수 있습니다.
요셉의 걱정
그러면 여기서 야곱의 아들 요셉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아들 같지 않습니다. 아버지 야곱과는 전혀 다른 걱정을 합니다. 걱정의 수준이 다릅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극진히 받다가 애굽으로 종이 되어 팔려갑니다. 애굽의 바로 왕의 시위대장인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로 일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습니다. 그 때 즉 보디발의 아내의 죄 짓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요셉의 반응입니다. 요셉의 걱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죄 짓다가 걸릴까봐 걱정하지 않습니다. 요셉은 죄를 짓게 될까봐 걱정했습니다.
걱정의 수준이 달랐습니다.
요셉은 이렇게 죄짓지 않기 위해 걱정하므로 깨끗함을 유지했고 그로 인해 고난을 겪지만 하나님께서 놀랍고 영광스러운 자리로 인도하셨습니다.
요셉과 그 아버지 야곱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많은 고난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의 고난은 자기 죄를 인한 것이고 그런 야곱을 훈련시켜서 영적으로 성숙시키기 위한 고난이었다면 요셉은 의로운 삶으로 인한 고난이고 더 나아가 그런 그를 높은 자리로 올리기 위한 길로서의 고난이었습니다.
야곱은 이렇게 죄짓다가 걸릴 것을 걱정했습니다. 이런 야곱은 뒤에서도 계속 죽을까 걱정, 잃어버릴까 걱정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도 온통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가 밤새 천사와 씨름 하는 것도 형에게 자기 것을 다 빼앗길까 걱정되었던 것입니다. 걱정거리가 세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미 그에게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이 계심에도 그렇습니다.
28:13-15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우리는 무엇을 걱정합니까?
망할까 걱정하기보다 망하지 않기 위해 죄악된 길이라도 갈까 걱정해야 합니다. 죽을까봐 걱정하지 말고 죽지 않으려 양심을 저버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 건강한 영적 상태입니다. 성적 떨어질까봐 걱정하기보다 그것을 위해 다른 짓할까 걱정해야 합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주님께서 산상설교에서 주신 말씀을 기억합시다.
마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그러면 우리는 무슨 걱정을 해야 합니까?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의 나라와 그의 의란 혹시라도 내 욕심을 챙기기 위해 그의 의를 저버릴까 걱정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걱정 수준을 높입시다. 그러면 이 세상 걱정거리는 하나님이 책임질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경험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잃어버릴까, 늦어질까, 손해 볼까 걱정되십니까? 수입이 줄어들까 걱정되십니까?
그러나 정말 건강한 걱정은 손해 보지 않으려고 수입이 줄어들지 않게 하려고 말씀을 저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방법을 쓸까 걱정해야 합니다.
자녀들에 대한 걱정은 어떻습니까? 성적 걱정, 좋은 학교 못갈까 걱정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나라 걱정하면 우리의 걱정거리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걱정거리가 우리의 영적 수준을 보여줍니다.
고상하고 수준 높은 걱정을 합시다.
세상과 똑같은 걱정하지 맙시다.
우리들의 걱정 수준은 영적 수준입니다.
수준 높은 걱정하면 이 땅의 걱정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입니다.
세상의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건강한 걱정하시므로 이 세상을 살지만 하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