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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고 꼭 배부르진 않습니다

창세기 3:11-19

 

3장에는 먹는다는 단어가 참 많이 나옵니다. 인간의 첫 범죄를 보여주는 이 3장에서 먹는다는 말씀이 많이 나오는 것에 주의를 기울입시다.

 

최초의 범죄 - 먹는 것

 

인류 최초의 죄악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먹는 문제였습니다. 거창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식물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인간이 먹는 문제에 얽어 매이지 않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1:29,30에 보면 인간에게 하나님은 식물을 주셨고 아울러 모든 동물들에게도 식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먹는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 정복하고 다스리는 고상한 일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1:26,28).

이런 고상한 것들만 신경 쓰면 먹고 마시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들처럼 먹는 문제에만 집착하며 범죄의 늪으로 빠졌습니다.

뱀으로 나타난 사단에 의해 짐승처럼 먹는 것으로 범죄를 하게 되었습니다.

3장에서 선악과를 따먹는 인간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온갖 실과를 맛이나 다 보았을까요? 그것만 먹기도 바빴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무엇을 먹을까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먹어서 잃어버린 먹을 것

 

결국 하나님이 주신 그 모든 좋은 것을 모두 잃어 버렸습니다.

14, 뱀에게는 흙을 먹으며 살게 하셨습니다.

사람에게는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먹게 하셨습니다(17-19).

그렇지 않았으면 즐겁게 먹고 살았을텐데.

먹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것을 모두 잃었습니다.

영생도, 에덴도 모두 잃었습니다.

출산의 즐거움이 아닌 고통을 겪어야 했고 죽음을 겪어야 하고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먹는다고 다 배부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병나고 죽기도 합니다.

최초로 얻은 교훈입니다. 먹는 것만이 복이 아니고 그것만이 배부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5장에도 보면 먹는 것 때문에 중요한 것을 잃는 사람 이야기가 나옵니다.

죽 한 그릇 먹기 위해 야곱에게 장자의 명분을 팔아 버린 에서입니다. 이런 에서를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의 영성에 대한 경고로 삼고 있습니다(12:16).

 

먹는 것으로 인해 불행한 사람들

 

출애굽의 감격을 맛본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감격과 행복을 잃어버린 채 광야를 고통스럽게 걸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먹고 마시는 문제 때문입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로 끊임없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한 이스라엘은 광야의 퍽퍽한 삶을 살았습니다(15:23,24,16:2,3 11:4,5).

우리들도 먹는 고민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더 많이 먹기 위해 더 많이 삼키기 위해 죄악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먹는다고 표현합니다. 마음 먹고, 밥도 먹고, 돈도 먹고, 욕도 먹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먹고 나라가 나라를 먹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삶

 

신약의 첫 책인 마태복음에는 주님과 관련된 먹는 문제가 나옵니다. 첫 사람 아담이 먹는 문제로 넘어졌는데 둘째 아담으로 오신 주님은 어떻게 승리하셨습니까?

그 첫 삶의 모습이 금식이셨습니다. 4장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시므로 먹는 것으로 살고 사역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주셨습니다.

아담은 먹는 것이 풍성한 중에 더 먹어서 생긴 문제였으나 주님은 40일을 주리시고 난 후에 온 먹는 문제를 이기셨습니다.

주님은 먹지 않고도 배부를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보여 주시며, 먹지 않고 배고픈 가운데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진정한 부함이 무엇이며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를 말씀하시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를 말씀하셨습니다. 배부른 자, 부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못 먹고 주린 자, 그것도 의를 위하여 그런 삶을 사는 자를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이방인들의 관심사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요한복음에서 보여준 주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4:34)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그 자신을 드립니다.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며 천국을 외친 세례 요한도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에 골몰하지 않았습니다(3:4, 1:80).

그 대신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생명을 걸었습니다.

그는 잠을 잘 곳, 먹고 마시는 것, 그리고 입는 문제에 대하여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고, 그리고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제사장이었습니다. 당시 그의 신분은 보장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우리는 왜 먹고 마시는지요?

먹는 이유가 분명해져야 합니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내가 먹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까?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하나님 나라는 먹지 못해도 의를 추구하는 사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면 그 나라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 속에 정말 풍성한 먹을 것이 있습니다. 먹어도 탈나지 않는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탐욕을 부려도 얻을 수 없는 것들이 가장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나라가 지난 5월에 5020클럽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복 받은 우리나라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여전히 경제, 여전히 먹는 것에 매달리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제는 먹는 것 보다 좀 더 고상한 가치를 추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고상함이란 고상한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나눔입니다. 나 혼자 먹지 않는 고상함을 실천해야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하게 교회당을 지었더니 그곳에 진정 천국이 있습니까?

작은 교회가 힘들어지고 세상이 그 큰 예배당에 박수를 보내기보다 오히려 의혹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이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굶고 좀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문제는 내 배가 터져도 남을 생각할 줄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먹는다고 꼭 배부르진 않습니다.

배가 아프기도 합니다. 심하게 탈이 나고 심각한 상태로 악화되어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먹지 못하는데도 오히려 행복한 경우는 많습니다.

배부르게 먹지 못해도, 조금 모자란 듯 먹어도 행복합니다.

내가 조금 덜 먹어 누군가가 배부를 때 정말 행복한 것입니다.

먹는 것으로 배부르지 않지만 먹지 않는데 배부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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