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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옷 입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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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1

 

옷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기원을 보여주는 말씀이며 아울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입어야 할 진정한 옷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옷의 의미, 그 역할

 

초기의 에덴은 옷이 없어도 되는 세상입니다.

부끄러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2: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면서 부끄러움을 감춰줄 옷이 필요했습니다.

옷의 시작은 이렇게 단순합니다.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가리는 역할, 숨기는 역할을 하는 것이 옷입니다.

더 나아가 외부의 자극과 위해요소들을 막아내는 기능을 했으며 계속 발전하여 치장의 기능이 부가되었습니다. 근대 이후에는 위생과 패션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옷은 시대적 가치와 의식을 반영해 왔습니다. 문화의 변천을 담아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옷이 시대적 가치와 사고를 바꿨는지도 모릅니다. 옷이 문화가 되고 돈이 되고 옷이 신분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명품 브랜드가 생기고 수백만, 수천만 원짜리 옷도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옷이 발달해 왔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옷

 

그런데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 인간이 만든 최초의 옷은 임시적이었습니다. 그것은 금방 시들어버릴 옷입니다.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만든 치마이기에 오래 갈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입고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말라 버릴 것입니다. 푸석푸석 다 부서져 버릴 옷입니다. 그것으로는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인간이 만든 옷은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만든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옷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죄를 해결하시는 방법입니다. 부끄러움을 가리는 방법도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직접 옷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가죽옷입니다.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해 만든 옷입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옷을 하나님이 만들어 입히셨습니다.

그것이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가죽이라는 재료는 어떤 짐승이든지 희생해야 했고 그의 껍질을 벗겨낸 것입니다.

이 가죽이 사람의 부끄러움을 가리는데 사용되었지만 그것을 위해 무엇인가는 부끄러움을 드러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죽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희생입니다.

이 가죽옷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편에서 직접 만드신 구원의 방법이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에게 하나님 편에서 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는 이 옷을 만들기 위해 부끄러움을 당하셨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애를 써서 옷을 만들어 입어도 인간의 힘으로 만든 옷으로는 죄를 가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방법인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옷입니다.

 

우리의 옷이신 그리스도

 

신약성경에 나오는 옷 입는다는 표현을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가 옷 자체입니다.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다 덮어주시는 옷입니다.

이 옷을 입지 않으면 구원의 은총은 없습니다.

이 가죽옷은 하나님께서 직접 제시하신 구원의 방법을 예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인간의 죄와 그 부끄러움을 해결할 길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만든 옷을 하나님이 만드신 가죽옷으로 갈아입히셨습니다.

예수님의 비유에는 예복이라고 표현됩니다. 마태복음 22장의 임금의 잔치 비유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임금께서 잔치를 준비하고 사람을 초대하셨습니다. 초청된 사람들이 오지 않자 길거리에서 누구든지 데려와 앉혔습니다. 이스라엘이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방인인 모든 사람들이 왕의 식탁에 초대된 것입니다. 그런데 임금은 참석한 사람들 중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을 쫓아내신다는 비유의 말씀입니다(22:11-12). 이 예복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옷을 입지 못하면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더 나아가 이렇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은총의 옷을 입은 사람들, 죄의 부끄러움을 덮어주신 은총을 입은 사람들은 더 좋은 옷을 입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다운 새로운 삶입니다.

그래서 갈아입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13:12-13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골로새서(3:9-10)나 에베소서(4:22-24)에서도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고 권하는 것은 구원받은 우리들이 새로운 삶의 열매를 맺어 우리의 겉으로 드러난 삶이 아름다운 옷을 입은 것 같은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천국에서 우리들이 입을 옷이 나옵니다.

19:7,8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우리들의 옳은 행실이 천국에서 입을 옷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도 죽으면서 가져가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름다운 삶은 천국에서 우리의 옷이 되어 우리를 빛나게 할 것입니다. 천국까지 가져갈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믿고 구원을 얻었지만 여전히 부끄러움을 가리는 속옷 정도의 옷만 입고 있다는 것입니다. 속옷을 금으로 만들거나 속옷에 다이아몬드를 박고 온갖 화려한 색깔을 입혀 자랑스럽게 활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누가봐도 속옷에 불과하고 속옷에 저렇게 치장할 필요가 있냐며 욕을 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교회가 화려한 예배당을 가지고 교회라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비난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복 받아서 이렇게 좋은 옷을 입었다고 자랑하는데 그것이 진정한 좋은 옷은 아닙니다.

우리도 입는 옷이 아닌 행실이 나를 드러내고 보여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나의 인격이고 나 자체입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입니다.

 

좋은 옷을 골라 사십시오.

 

성경에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그리스도인답게 입을 옷을 디자인하여 주셨습니다. 수많은 디자인 중에서 내게 맞는 것을 잘 골라 마름질 하고 재봉질 해서 입으시면 됩니다.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최고의 옷을 디자인하여 입히고 싶어 하십니다. 그 옷을 입읍시다. 지금 입고 있고 옷을 계속 업그레이드 하십시오.

더 좋은 옷을 입읍시다.

그 옷을 보는 사람들이 감동받게 합시다.

비싼 옷을 사는 데는 돈을 쓰는데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데는 돈을 쓰지 않는 것은 옷을 입지 못한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그것과 함께 좋은 옷을 사는 마음으로 천국에서 입을 옷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선한 일에 투자하십시오.

옷값 제대로 씁시다. 아끼지 맙시다. 내가 누구인지를 드러낼 그런 옷을 입읍시다. 그 옷값을 지출합시다. 이 거룩한 옷을 준비하는데 쓰는 돈은 아름다운 것이고 그렇게 쓰면 계속 쓸 옷값을 벌게 하실 것입니다. 무화과나무 잎으로 만든 옷처럼 얼마 있다가 시들 그런 옷 말고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최고의 명품을 입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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