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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낳음

창세기 5:6-24

 

아담의 계보를 통해 죄를 지은 인간에게 주어지는 죽음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그럼에도 그 속에 희망이 심겨져 있습니다. 이 족보를 통해 주시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죽는 슬픔

 

족보의 중요한 흐름을 봅시다. 그것은 누구든지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죽음입니다.

죄인이기에 죽었더라로 끝이 납니다.

얼마를 살았든지 죽음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담은 930년을 살았지만 결국 죽었습니다.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았지만 역시 죽었습니다.

아담이 죄를 지은 후 인간은 하나님이 선언하신대로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아담에게 선언하신 것처럼 죽었습니다.

아담도 죽고 그 아들도 죽고 그 손자도 죽었습니다.

여덟 번의 죽음을 보여줍니다.

아홉 문단의 흐름을 보여주는데 모두 끝이 있습니다.

여덟 번은 죽었더라한 번은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죄는 아담만 죽게 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류를 죽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의 삯이 사망이지만 그러나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 죽음을 극복할 방법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죽었더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이 극복되는 것입니다.

그 암시가 에녹입니다.

24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죽음이 죽음이 아니고 하나님이 데려가시는 복이 될 수 있다는 암시를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죽음 문제가 해결된 사람들입니다.

 

낳는 기쁨

 

아담의 계보에는 죽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이 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낳는것입니다.

이 계보의 흐름은 반복적으로 낳았고” “낳은 후” “낳았더라로 이어집니다.

아홉 번의 그 흐름이 나옵니다.

그리고 아홉 문단 후에 이어지는 열 번째 문단은 그 마지막이 낳았더라로 끝냅니다.

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죽었더라로 끝나지 않습니다.

참 희망적인 5장입니다.

죄로 타락한 인생들에게 생육과 번성의 복을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죽더라도 낳는 수가 많게 하셨습니다.

이 때 8, 9백세를 살게 하신 이유는 이 땅에 번성케 하시는 은혜일 것입니다. 지금보다 10배는 더 살았습니다. 이 당시는 생육번성이 매우 필요한 때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다스릴 사람들이 필요한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계속 오랫동안 낳게 하셨습니다.

구약의 첫 족보에서 죽음과 낳음을 이렇게 대조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신약을 펼치면 등장하는 첫 족보에서는 죽음이 없습니다.

거긴 오직 낳음뿐입니다.

1:1-3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구약의 사람들 이야기지만 낳고로 이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인데 죽음이 있겠습니까?

오직 낳고입니다. 죽음은 없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죽음이 생명으로 바뀐 것입니다.

오직 살고, 낳고, 살리고, 생산하는 모드로 바뀐 것입니다.

 

죽음을 뛰어 넘는 낳음

 

창세기의 족보에서도 죽음보다 낳음이 많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에게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게 하십니다.

그것 생각하면 감격입니다. 그런데 잃은 것에 매달리다보니 행복하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자녀를 낳는 것도 많은 것을 지불해야 합니다. 잃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낳는 것을 통해 얻는 기쁨과 즐거움, 행복이 있습니다.

죽더라도 낳고 죽기에 은혜입니다.

잃기만 하지 않습니다.

내가 죽고 끝나지 않고 놀라운 흔적을 남깁니다.

아울러 죄인된 인간들을 통해 세상에 사람들을 보존해 주시는 것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죽는 사람들은 계속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낳으면서 살아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은 복입니다.

죽는 자보다 낳은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신 복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낳지 못하고 죽기만 하면 결국 멸망입니다. 그러나 인류를 낳음으로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절망 중에 희망을 주셨습니다.

이 낳음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제 교회, 그리스도인, 이 땅에 아름다운 사람들을 늘려가야 합니다.

낳아야 합니다.

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낳고 낳는 생명의 역사가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 바로 살리는 일, 낳는 일입니다.

곳곳에 복음을 통해 생명을 이어갑시다. 영적으로 낳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낳았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고전 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해산의 수고라고도 했습니다.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그는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영적으로 낳는 사역을 계속했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많이 낳았습니다. 영적으로 낳았습니다.

 

죽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극복되었습니다.

죽음을 극복하여 복으로 받아들이게 된 우리는 이제 적극적으로 낳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희망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낳고 있습니까? 희망, 기쁨, 즐거움, 생명, 행복을 낳습니까?

누구나 죽습니다. 부자도 죽고 가난한 사람도 죽고 공부 많이 한 사람도 죽고 무식한 사람도 죽습니다. 그런데 둘로 나뉩니다. 낳고 죽는 사람과 낳지 못하고 죽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로 살았는데 아무 것도 남기지 못한 채 죽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길지 않은 세월, 많은 것을 가지지 못하고 살았었는데도 많이 낳고 죽습니다. 많은 것을 남기고 많은 사람이 그 사람에게 고마워합니다. 죽더라도 낳고 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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