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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

창세기 7:13-24

 

방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방주는 안과 밖을 확실하게 구분합니다. 그 안과 밖을 통해 주시는 메시지를 살펴봅시다.

 

방주 안과 밖

 

당시 살고 있던 모든 사람들은 둘로 나뉩니다.

먼저 방주에 들어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입니다.

13-16절에 들어간 자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방주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안과 밖은 공간의 차이만이 아닙니다.

안에는 생명, 밖에는 죽음이라는 엄청난 결과가 일어납니다.

안과 밖은 이렇게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방주 안에 있던 사람들은 살았습니다.

21-23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방주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그 안과 밖은 이렇게 확실하게 갈렸습니다.

방주 밖의 사람들은 다 죽었습니다. 결국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습니다.

중간이 없습니다. 방주 안에서 죽었다든가, 방주 밖인데 살았다든가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예표인 방주

 

오직 방주밖에는 살아남을 길이 없었습니다.

이 방주는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오실 메시야를 보여주는 그림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우리의 생명입니다.

노아시대는 방주 안과 밖으로 살렸다면 이제는 그리스도 안과 밖으로 갈립니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살 길이 없습니다. 오직 그 분 안에만 생명이 있습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14:6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누구도 열고 닫을 수 없는 방주의 문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방주에 들어갈 자들이 모두 들어가자 그 문은 하나님이 닫으셨습니다. 여기 매우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사람이 닫지 않고 하나님이 닫으신 것은 구원의 핵심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닫으면 누구도 열 수 없습니다. 이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께서 천국의 열쇠를 쥐신 것과 같습니다. 오직 그리스도가 열고 닫습니다.

22:22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안과 밖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역청

 

방주는 지난주에 살펴본 대로 하나님께서 설계하셨습니다(6:14-16).

어떤 나무를 써야 할지, 내부 구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크기와 창과 문을 내는 것까지 하나님께서 설계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목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팎에 역청을 칠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 역청은 콜타르입니다. 방수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이것을 통해 방주 밖의 물이 안으로 스며들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방주 안과 밖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구조적 구분 뿐 아니라 밖의 물이 안으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확실한 구분을 하셨습니다.

17-24절을 보면 물이 온 세상에 가득했습니다. 그 물 위를 방주가 떠다닌 것입니다.

물이 온 세상을 덮었을 때 방수를 잘 한 방주는 물 위를 안전하게 떠다녔습니다.

방주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 물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역청을 안팎으로 칠하지 않았다면 곳곳에 물이 스며들어 방주를 위협하고 방주 안에 있는 사람들과 생명체에 불편을 끼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청을 잘 바른 방주는 물 걱정 없이 일 년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방주 안에 들어간 것 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삶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러운 가치관, 추한 문화들로 넘쳐납니다. 그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 세상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방주처럼 떠다녀야 합니다. 안전하게 존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것들이 우리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구원받은 자답게 사는 길을 방수처리 잘하는 것입니다.

방수 처리 되지 않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생명력, 생동감, 세상과 다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과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세상의 물들이 매우 많이 흘러들어와 위협합니다.

물이 조금 스며들 때는 괜찮겠지 했는데 스며들어도 너무 많이 스며듭니다.

어느새 축축하게 젖습니다. 물이 흥건하게 고입니다. 생활의 불편을 겪습니다. 역청을 바르지 못한 때문입니다.

거룩함의 역청을 바르지 못하면 우리의 삶은 세상에 찌들어 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다워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처럼 돈 벌고 또 돈을 쓰고 그리스도인처럼 생각하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세상과 색깔이 너무 비슷해져 가는 것입니다. 성공의 개념과 모습도 비슷합니다. 복의 색깔도 비슷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을 성경적 복으로 오해합니다.

세상 물을 너무 많이 먹은 것입니다. 안과 밖이 차이가 없습니다.

역청을 칠합시다. 방주 안의 생명력을 잃지 맙시다.

우리가 물에 들어가 헤엄을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이 우리 속에 들어오고 폐 속에 물이 차면 죽는 법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은근히 죄의식도 없이 스며드는 세상의 문화의 잘못된 윤리와 도덕성, 성문화 등은 심각합니다. 게임 중독, 컴퓨터보다 이젠 스마트 폰으로 게임하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무슨 팡 하면서 들어오라고 난리입니다.

일찍이 방수코팅 해주어야 합니다.

교회도 곳곳으로 스며든 것들이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설교에도 들어간 첨가물이 재미있고 사람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들어가지 말아야 할 것이 들어간다면 심각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역청이 필요합니다.

밖의 가치관과 더러운 문화가 우리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막는 역청이 필요합니다.

 

창문과 문

 

그러나 밖과 단절하자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방주에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창과 문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창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물이 어떤지, 세상이 살만한지, 관찰하고 살펴봅니다. 그리고 문을 통해 당당하게 나가는 것입니다. 당당하게 나가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언제 나가야 할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 나가서 세상을 치유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다스려야 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 그리스도인들이 적극적으로 할동하면서 우리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정치를 하면 달라야 하고 사업을 하면 뭔가 새로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돈을 버는 방법이 다르고 쓰는 목적이 세상과 구분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교회 되게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 되게 합시다.

교회의 안과 밖은 분명히 다릅니다. 안에는 생명이 있고 밖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건강한 성경적 가치관을 역청으로 여기고 교회와 우리의 삶을 세상으로부터 지켜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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