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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소중함

창세기 9:1-7
 

홍수 후에 다시 생육, 번성 그리고 충만함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중요한 규범을 제시하셨습니다. 피의 소중함에 대한 말씀입니다.

 

새롭게 더하신 먹을 것

 

노아와 남은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먹을 것을 보장하셨습니다.

그것은 1장에서 창조한 사람에게 식물을 주신 것과 같습니다.

1:29-30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이것이 처음 먹거리였습니다.

그런데 노아 홍수 후에 이렇게 먹을 것을 더해 주셨습니다.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홍수로 인하여 먹을 것을 찾기 힘들어 졌을 텐데 하나님께서는 먹고 마시고 쓸 것에 대하여는 걱정하지 않도록 보장하십니다.

채소에 이어 고기도 먹게 하셨습니다.

먹게 하신 것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고기도 먹고 채소도 먹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먹지 말 것!

 

그런데 처음처럼 다시 주시는 중요한 계명이 있습니다.

3,4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시 금지명령을 주신 것입니다.

2장과 같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금지 명령입니다.

인간다움이란 사람이 해서는 안될 것을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먹어서는 안될 것을 알려주시고 그것을 지키며 사는 것이 인간에게 주신 복이요, 그것이 인간다움입니다.

이미 앞에서 그것을 깨뜨렸습니다.

그러나 노아 이후 다시 그런 금지 명령을 주시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신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해서는 안 될 것이 있고 먹어서는 안 될 것이 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도 그렇게 하셨듯이 이제 노아에게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주십니다.

더 먹을 것을 넓혀주셨습니다.

고기 맛도 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손대지 말아야 할 것,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먹고 싶어도 먹지 않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피째 먹지 말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지정하셨습니다.

구약에서는 이렇게 먹어서는 안될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율법이 이런 저런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단지 원칙이 있습니다. ‘왜 먹느냐, 어떻게 먹느냐입니다.

이제 피에 집중합시다. 피가 무엇입니까?

왜 피를 먹지 말라고 하셨나요?

4그 생명 되는 피

5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생명의 피라고 하셨습니다.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피를 보면 생명으로 연결시키라는 것입니다.

17:14나 신 12:22-24 등에도 이것이 율법으로 정리 되어 있습니다.

 

피째 먹지 말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피를 흘리듯 이 세상에서 경쟁하며 삽니다.

누군가의 피를 흘리고 내가 이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겨도 그 사람을 죽여서 이기지는 말라!

내 피를 흘릴지언정 남의 피를 흘리지 않게 하십시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 눈에서는 피눈물 흘릴 것이라는 옛사람들이 말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말입니다. 그렇게까지 싸우지는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긴다 한들 행복하겠습니까?

먹을 만큼 가졌는데 겨우 하루 먹고 사는 사람의 일자리까지 넘보는 것은 피 흘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다윗의 경우 피는 아니더라도 피같은 물을 땅에 부어드린 적이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떠온 베들레헴 성문 곁의 물은 다윗의 용사들이 생명을 걸었다고 생각하니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삼하 23:15-17).

다시는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하도록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5-6,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그 피를 하나님께서 갚으실 것입니다.

내가 반드시

주체가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하실 것입니다.

피값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복수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내 피를 흘렸다고 너무 억울해하며 내가 갚으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어려운 일은 내가 직접 하려고 하지 맙시다.

누군가의 피를 흘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원수가 되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피할 방법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흘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피흘림의 죄를 자기와 자기 후손들에게 돌리라고 떠들어댑니다(27:23-26). 결국 그 피 값을 유대 민족이 치러야 했습니다.

이 피란 누군가를 눈물 흘리게 하거나 누군가를 억울하게 하는 일, 누군가 나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피 나누기

 

더 나아가 우리는 내 피를 통해 누군가를 살려야 합니다.

나의 희생과 섬김을 통해 누군가를 살릴지언정 남의 피를 흘리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 말씀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피가 생명입니다.

생명이신 그리스도, 그 분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피입니다. 피가 소중함을 일깨워주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연결시키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생명을 누렸습니다.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에서 포도주를 나눠주시며 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28:28).

내 피를 통해 누군가를 살리는 삶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나 때문에 누군가 피를 흘리고 나 때문에 누군가 눈물 흘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남의 피를 흘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내게서 그 피값을 찾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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