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실천신대원에 발전기금 기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산정현교회 김관선 담임목사가 지난 21일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원장:양병희 목사) 아타(ATA) 과정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별히 김관선 목사는 예장 합동총회에 몸담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백석인들의 모습에 감동해 타교단임에도 불구하고 백석의 후배 목회자 양성에 흔쾌히 마음을 모았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교단을 초월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겸손히 고백한 김관선 목사는 “지난 30여년간 서초동에서 목회를 이어오면서 자연스럽게 백석학원의 성장도 함께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10년간 자고 일어나면 백석의 건물과 간판이 하나 더 세워질 정도로 백석학원은 놀라운 부흥을 이뤘다”며 “기독교 정신으로 방배동 일대에 이웃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온 백석인들의 모습 또한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현재 김관선 목사가 시무하는 산정현교회 성도들 중에는 백석예술대 학생들도 더러 있다. 이들의 훌륭한 신앙과 믿음을 통해 백석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는 김관선 목사는 “백석대 실천신학대학원장 양병희 목사님의 열정에 늘 큰 도전을 받는다. 오히려 백석의 뜻 깊은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제가 더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관선 목사는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 캠퍼스에서 백석총회 가입 목회자와 강도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백석대 실천신대원 아타(ATA) 과정에 강사로 나서 특강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엘상 24장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승리자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비결’을 전한 그는 “사울 왕이 아무리 큰 힘을 소유해도 다윗을 이기지 못한 까닭은 ‘다윗의 의로움’에 있다.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의 편에 서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이 절대로 교회를 이길 수 없는 이유도 이와 같다”며 “‘백석’의 이름으로 세상에 파송된 목회자들이 다윗처럼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입어 힘 있게 목회하길 소망한다. 이러한 뜻 깊은 일에 저도 동역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출처: 아이굿뉴스(기독교연합신문) 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