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장 장봉생 목사 등 교단 목회자들이 일본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부흥운동 ‘리바이블 재팬’에 참석해 현지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일본 복음화를 기원했다.
일본은 30만 순교자의 피가 흐르는 땅이다, 한때 잠깐의 부흥을 경험했지만, 260년간의 기독교 박해와 일본제국 침략 전쟁, 그리고 천황 숭배로 일본교회는 무너져갔다. 현재 일본은 복음화율 0.4%로 세계 최대의 미전도 종족 중 하나다.
지난 3월 장상기 선교사를 비롯한 GMS 선교사들은 일본 부흥의 물꼬를 트기 위해 ‘리바이블 재팬’을 계획했다. 장상기 선교사가 준비위원장으로 맡았고, 준비위원으로 정영철 선교사, 장경태 선교사, 강영진 선교사, 김병철 선교사가 함께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7일 동경복음교회에서 70여 명의 현지 선교사와 일본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리바이블 재팬’의 막이 올랐다.
특히 ‘리바이블 재팬’이 주목받은 것은 장봉생 총회장(서대문교회)을 비롯해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한수환 목사(서영교회) 김봉수 목사(상암교회) 등 교단의 주요 목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장봉생 총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사명’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장봉생 총회장은 “사도바울은 수많은 죽음의 고비와 핍박 속에서도 오직 사명에 붙들려 부르심을 향해 달려갔다. 오늘 우리는 혹시 생존의 문제에만 매몰돼 있지 않는가”라고 물으면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생존을 넘어 사명에 붙들려 살아가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의 생존 문제까지도 책임져 주시고, 축복해줄 것”이라며, 현지 선교사와 목회자들에게 사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책임을 완수할 것을 권면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김관선 목사는 ‘한국 기독교역사 속에 있었던 부흥과 그 비결’이라는 제목이 강의를 통해 일본 부흥 방안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해 선교사들과 일본교회가 나아갈 로드맵을 제시했다.
일본동맹기독교단 부총회장 후지타 오사무 목사는 ‘일본 기독교역사 속에 있었던 부흥과 그 비결’을 주제로 강론을 펼쳤다. 후지타 목사는 일본과 일본교회가 역사적 과실에 대해 회개가 없다고 고백하면서, 일본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한국 선교사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김봉수 목사는 ‘부흥의 진정한 의미는 어떤 것일까?’라는 주제로, 한수환 목사는 ‘부흥을 막는 현시대의 장애 요소와 극복비결’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사들과 선교사와 일본 목회자들은 일본 복음화를 위해 합심기도를 하며 ‘리바이블 재팬’을 마무리했다.
장상기 선교사는 “‘리바이블 재팬’을 통해 영적 침체에 빠진 일본교회를 깨우고 부흥의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 생각보다 많이 모인 현지 선교사와 목회자를 통해 부흥을 소망하는 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총회와 GMS를 비롯한 한국교회가 일본을 품고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바이블 재팬’은 계속된다. 준비위원회는 내년 8월 ‘일본교회 연합부흥성회’를 계획하고 있다. 2027년에는 청년들과 함께 한국교회를 견학하고, 복음송 콘서트를 여는 등 일본교회 부흥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운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